대물림은 성경의 옛 가르침을 보존하는 작품을 만듭니다. 어쩌면 전혀 새로울 게 없는 내용을 담으려는 셈입니다. 그러나 여러 독자에게는 오래된 가르침이 오히려 새롭게 느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시대는 옛 가르침을 접하는 것이 어렵게 되었으며, 새로운 옷을 입은 오류들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어둠 속에서 새로운 빛을 찾아 방황합니다. 그러나 어두운 시대를 밝히는 것은 새로운 가르침이 아니라, 오래된 가르침입니다. 성경으로 돌아가는 가르침입니다. 이 가르침은 아무리 캄캄한 시대에도 늘 빛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보존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시대에 당신의 말씀을 사수하여서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당신의 백성들을 남겨두셨습니다. 그 은혜로 인하여서 저희도 옛 가르침을 물려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저희는 진리의 가르침을 다음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는 작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물론 저희가 만드는 모든 작품은 언젠가는 다 사라지겠지요. 그러나 말씀과 교회를 보존하신 삼위 하나님은 대물림의 은혜를 입은 그의 백성들에게 영원토록 찬양을 받으실 것입니다.